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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민속문화재

익선관 국가민속문화재 제36호 정충신장군 유품 (鄭忠信將軍 遺品) 정충신(1576∼1636) 장군은 17세의 어린 나이로 임진왜란 때 권율 장군의 지휘 아래 전쟁에 참가했으며, 무과에 급제한뒤 인조 2년(1624) 이괄의 난을 수습하여 진무공신으로 봉해졌다. 그 후 정묘호란에서 공을 세우고 포도대장, 경상도 절도사 등을 역임했으나 병자호란이 일어나기 몇 개월 전에 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그는 천문·지리·역술·의술 등 여러 면에 걸쳐 뛰어났으며, 청렴하기로도 이름이 높았다. 정충신 장군의 유품들은 서산군 지곡면에 있는 정충신 장군의 사당에 보관하고 있었으나, 1975년 도난당하고 2달 만에 다시 찾았는데, 그 때 투구가 없어져 사진만이 남게 되었다. 현재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된 유품은 모두 5점이다. 갑옷은 16.. 더보기
각궁 국가민속문화재 제21호 남이흥장군 일가 유품 (南以興將軍 一家 遺品) 남이흥(1576∼1627)은 임진왜란 때 노량해전에서 이순신과 함께 전사한 남유의 아들로, 선조 35년(1602)에 무과에 급제 하고, 이후 이괄의 난을 평정하는 등 많은 공을 세웠다. 1차 지정 유물은 몸을 보호하기 위해 입었던 사슴가죽으로 만든 옷 1벌과 인조 임금이 하사하였다고 전하는 곤룡포 1점, 그리고 상아·나무·녹각 등으로 만든 장군과 가족들의 호패 7점이다. 2004년에는 고문서 13점, 영정1점, 생활자료 10점, 복식 6점 등 총 30점의 유물을 추가로 지정하였다. 이 외에도 고서(古書), 서한(書翰), 영정, 교지 등 500여 점의 유품들은 17세기 초의 생활상과 복식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 2004. .. 더보기
국가민속문화재 국가민속문화재 제1호 덕온공주 당의 (德溫公主 唐衣) 조선시대 순조(재위 1800∼1834)의 셋째 공주인 덕온공주가 입었던 당의이다. 이 옷은 공주의 손녀인 윤백영이 저고리와 노리개, 원삼 등과 함께 아버지인 윤용구에게 물려받은 것으로, 7세 되던 해에 대궐에 입궐하면서 자신의 몸에 맞게 고쳐 입었다고 한다. 당의란 조선시대 궁중과 사대부 여인들이 저고리 위에 입던 예복으로, 모양은 저고리와 비슷하지만 앞과 뒤의 길이가 길고 옆이 터져 있는 옷이다. 덕온공주 당의는 자주색 비단에 옷 전체에 금실로 수(壽)·복(福)이라는 글자를 새겼다. 이 옷은 착용자 신분이 뚜렷하고 연대가 확실한 왕실의 유물로서 조선 후기 상류층의 복식제도를 파악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국가민속문화재 제2호 심동신 금관조복 (沈.. 더보기